지긋지긋한 발톱 무좀.
그 유명한 주블리아로도 완치가 되지 않아 고민하던참에 케라셀 네일.. 손발톱 영양제가 발톱 무좀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말을 보고 세트로 구매를 했습니다.
오 광고만 보면 이번에는 진짜 치료를 성공할 것 같습니다.
내 발톱을 가지고 한달 간격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. 드라마틱한 결과를 기대하고..
저는 일주일에 4회~5회 정도 자기전에 꾸준히 발라 주었습니다.
일단 시작 전 발톱 상태입니다. 좀 혐오.. 죄송합니다.
- 시작 전
오른쪽 엄지가 심하고 왼쪽 엄지는 한쪽 끝에서 상태가 점점 안좋아지고 있습니다.
- 1개월 차
흡수가 잘되라고 사포로 발톱을 좀 갈아내서 두께를 얇게 만들어서 계속 발라 주었습니다.
아직은 별 차이를 모르겠네요.
- 2개월 차
느낌상 케라셀을 발라주면 축축하게 괜찮아보이지만 다시 마르면 오히려 더 건조하게 느껴졌습니다.
그냥 젖었다 말랐다를 반복하는 느낌?
두께도 나아지지 않았고요.
- 3개월 차
약발 잘 받으라고 발톱을 최대한 짧게 잘라내면서 계속 발라줬습니다.
아래 사진처럼 케라셀을 계속 바르면 발톱이 좀 물러집니다. 그게 좋아지는 과정인가 했는데...
잘 모르겠습니다.
- 4개월 차
역시 아직도 별 차이를 모르겠습니다. 오히려 더 건조해지는 것 같은건 .. 기분 탓인가..
- 5개월 차
전혀 차이가 없습니다. ㅜㅜ
- 6개월 차
음... 역시 그대로 입니다.
결론적으로 ..
저는 케라셀을 이제 안바를겁니다. 아무런 변화를 느끼지 못하겠네요.
6개월 발라서 이정도 차이가 없으면 앞으로도 나아질거라는 기대는 없습니다.
역시 광고는 믿을게 못되네요. -_-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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